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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봄볕처럼, 보송보송 수건 관리법
보웰 2018-04-06

금세 뻣뻣하고 퀴퀴해지는

제멋대로인 수건

보송보송하게 관리하는 법



-





보송보송 잘 마른 수건은

온전히 그것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금세 기분 좋게 만들죠.




바싹 마른 햇볕의 냄새,

그 사이로 은은하게 번지는 비누향.

수건에 얼굴을 묻고 이리저리 문대는 동안

지난밤 당신을 붙들어 매던 생각들도

한결 가볍게 닦여 나갑니다.

수건의 진정한 순기능이죠.




그런 수건이,

어제 막 깨끗하게 세탁해서

개켜 놓은 것이 분명한데도

제 기능을 잃고 퀴퀴한 냄새를 풍기기 시작하네요

심지어는 새로 바꾼지 얼마 되지 않은 수건들조차

부드러움은 온데간데 없고

제멋대로 뻣뻣하게 굽니다.




수건이란 참으로 섬세한 것이어서

따로 떼어놓고 꼼꼼히 살펴주지 않으면

제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고 금세 변하고 말거든요.




그러니 4월의 봄볕처럼 보송보송한 수건을

오래도록 사용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방법대로

수건을 잘 관리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따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다.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란 말처럼,

수건은 당신 하기 나름이니까요.





# 수건, 얼마나 자주 세탁해야 할까?




가볍게 손을 닦는데 쓰는 수건은

며칠씩 욕실에 걸려 있기 마련입니다.

‘물기만 톡톡 털어내는 것뿐인데,

자주 세탁해봐야 원단만 상하는 거 아니겠어?’

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 틀린 생각입니다




습한 욕실에서 젖었다 말랐다를 반복하는 동안

수건은 박테리아가 살기 좋은

환경으로 변하게 되는데,

같은 수건을 4회 이상 사용할 경우

 세균 오염도 수치가 공중위생 기준치인

400RLU를 훌쩍 뛰어넘어

약 1,500RLU정도의 수치를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수건은 가볍게 닦아내는 용도로만

사용했다 하더라도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한 수건을 젖은 채로 빨래통에 넣으면

기타 의류에까지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말린 후에 빨래통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 올바른 수건 세탁 방법




수건은 올 사이사이에 먼지와 세균,

이물질이 끼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빨래와 분리해서 단독으로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의류와 같이 빨래를 하게 될 경우에는

 반드시 세탁망에 수건을 따로 넣어주어야

2차적인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건을 세탁할 때는 섬유가 상할 수 있으므로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수건에서 냄새가 난다고

뜨거운 물에 삶는 것은 절대 금물!




수건은 세탁기의 울코스를 활용해

세탁 1회, 헹굼 2회 주기로 세탁하기를 추천하며,

 올 사이에 세제가 끼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루세제보다는 액체세제를 사용해

 세탁하는 것이 좋아요.




섬유유연제를 사용할 경우

섬유의 마찰력을 감소시켜

흡수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섬유유연제는 세제의 알칼리성분을

중성으로 맞춰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섬유유연제를 넣지 않는 대신 식초를 넣어

섬유의 성질을 중성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초는 소주잔 기준 1/2컵,

종이컵 기준 1/3컵 분량을 넣으면 됩니다.





# 건조에서 보관까지, 완벽하게 수건 관리하기




엄마가 빨아 놓은 수건을 들고

힘차게 ‘팡팡’ 털어서 널던 장면을

누구나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거예요.

그렇게 털어서 수건을 말리면

세탁하는 동안 숨이 죽은 섬유가

되살아나는 효과가 있어

오랫동안 보송보송한 수건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수건을 건조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은데,

직사광선을 받을 경우 타월의 색이 변색되기 쉽고

올이 딱딱해져 꺼끌꺼끌한 촉감으로 변할 수 있어요.

베란다나 야외에서 수건을 건조시킬 때는

밤이슬로 인한 습기 때문에

수건에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잘 말린 수건을 보관할 때는

습기가 많은 욕실보다는

외부 수납장에 두는 것이 좋으며,

욕실에 보관할 경우 천연 습기제거제를

함께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세심하게 관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사용해 표면이 거칠어진 수건은

 피부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과감히 버리고

새 수건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읽고 나서, 한바탕 수다


보송보송 잘 마른 수건, 예쁘게 개키는 것도 중요하죠!

우리집 수건은 얼마나 예쁘게 접었게요~?!

댓글로  나만의 수건 접는 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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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원 2018-04-11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좋은 정보 공유 감사해요~ 앞으로 자주 놀러올게요 ^^
  • 보웰 2018-04-2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앞으로도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로 찾아뵐게요, 다음에 또 뵈어요!
  • 곽지현 2018-04-12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도 자주 세탁하는편인데! 뭣도모르고 찬물에했었는데 ㅠㅠ 여태 잘못했었네요... 앞으론 미지근한물에 해야겠어요!!
  • 보웰 2018-04-2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네네, 수건은 피부에 자주 닿는 것이다 보니 세탁법을 잘 지켜서 사용하시면 좋답니다^^ 특히 세안용 수건은 꼼꼼하게 챙겨주세요~
  • 황수정 2018-04-17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저희 집은 반으로 접고 돌돌돌 말아서 세워놓아요! 차곡차곡 개켜놓으면 오빠가 꼭 아래있는 것 꺼내다가 우루루 쓰러뜨리거든요
  • 보웰 2018-04-2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호텔식 수건 개키는 법! 인거죠? ;D 그렇게 개키려면 손이 제법 많이 가는데 꼼꼼한 성격이시네요!!
  • 안준영 2018-04-19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대로 세탁 해봐야겠네요~!!
  • 보웰 2018-04-24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그럼요 그럼요 :D 세탁부터 꼼꼼히 신경쓰시면 확실히 달라진 수건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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