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추천테마

게시판 상세
2차 우물나누기 프로젝트: 케냐 투르카나 카티코 지역 봉사활동 기록
보웰 2023-04-21

보웰 컴퍼니 두 번째 우물 지원 사업

<케냐 투르카나 카티코(KATIKO)>

2021.2 ~ 2021.7

*선교사님이 작성해주신 일지입니다.



투르카나 중심부 로드워에서도 160km 북쪽으로 떨어져 있는 카티코라는 마을에 또 한 번의 기적의 샘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2020년 말 코로나가 한창일 때 이지영 대표님에게 투르카나에 두 번째 우물을 시작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코로나로 다들 어려운 상황일텐데 보웰 컴퍼니에서 그동안 꿈꿔왔던 일들을 계속해 나가고자 하는 마음에 도전과 감동이 되었다. 

지역 선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데 어디로 해야 하나 기도하며 고민하던 중, 투르카나에서도 척박하고 열약한 곳에서 사역하는 가브리엘 목사와 상의했고 카티코라는 지역을 원하신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 지역은 가브리엘 목사가 2년 전에 교회를 시작했고 성도들은 나무 아래에서 예배를 드린다. 주변 가까운 곳에 물을 얻을 곳이 없어서 수 키로미터를 걸어야만 물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2월 16일~18일

업체를 선정 작업이 끝나고 가격을 조정하고 드디어 장비들이 2021년 2월 16일 현장에 도착했다.

우물 작업이 시작되면 기도는 더욱 간절해 진다. 아무리 지질 조사를 한 뒤 판다고 하지만 물이 없는 경우, 땅이 안좋아 포기하는 경우, 장비가 망가지는 경우 등 수많은 경우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사하게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났다. 

땅을 파기 시작한지 삼일 만에 물이 터져 나왔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제 우물 업체에서 우물에 관한 보고서와 수질 보고서를 주면 그것을 토대로 태양광 펌프시설을 설치하면 된다. 

 


 

6월 9일

변수가 생겼다. 우물은 빨리 파졌는데 우물 보고서가 도착하질 않는다. 이게 없으면 진행할 수가 없는데 벌써 3개월 이상을 기다렸는데 재촉하고 재촉해서 오늘에서야 받았다. 그래도 케냐에서 그동안 많은 일들을 하며 느끼는 것은 ‘시간이 걸려도 해결만 된다면 감사하자’이다. 결국은 보고서를 받았고 받자마자 태양광 업체에 전달하고 다음 공사를 진행했다. 

 

6월 25일 

먼저는 물탱크 구매와 물탱크를 올려 놓을 수 있는 스탠드를 설치해야 한다. 물탱크를 구매하고 여러 자재들을 구매하는데 카티코 지역까지 자재를 옮기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로드워에서 55km는 작은 자동차 위에 실어서 옮기고 나머지 40km는 차를 구하지 못해 오토바이 3대로 자재들을 배달했다. 언제나 길은 있다. 포기하기 않고 신실하신 주님을 바라보면 주님이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 

 


 

자재들이 도착하자마자 용접을 해서 스탠드를 제작하고 녹이 슬지 않도록 페인트 칠도 하고 마지막으로 시멘트로 고정시키는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7월 20일~21일

드디어 우물의 마지막 작업인 태양광 펌프와 판넬 그리고 파이프 연결작업이 시작되었다. 수도 나이로비에서 이곳 카티코(KATIKO)까지는 무려 900km 정도 떨어져 있다. 태양광 펌프와 판넬을 실은 자동차가 도착했고 작업이 시작되었다. 95미터 깊이까지 파이프를 연결하고 펌프를 설치했다.

작업은 다음날까지 이어졌다. 태양광 판넬 설치와 물탱크 연결 작업,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쓸 수 있도록 수도꼭지 두 개를 연결하고 시멘트로 마무리 작업까지 드디어 카티코의 우물 작업이 마쳐졌다. 

 




보웰컴퍼니를 통해 이렇게 또 한 마을에 생명과도 같은 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귀한 일에 동참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보웰컴퍼니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맨위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