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끝날지 모르는 장마철
빨래 냄새 예방을 위한 A to Z
기상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장마 기간은 6월 24일~7월 29일까지로
한 달 넘게 장마가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어두컴컴한 하늘에
더위를 가중시키는 높은 습도
빗물이 살짝 스며들어 축축해진 양말
이런 것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장마철에 대한 피로를 안겨주는 데요
무엇보다도 일상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건 빨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높은 습도 탓에 빨래가 마르지 않아
빨랫감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퀴퀴한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이죠
오늘 내일 마냥 기다리자니 빨래는 쌓여가고
그렇다고 비 오는 날 빨래를 하자니 냄새가 걱정되고
그럴 때를 위해 작은 팁을 몇 가지 준비했습니다
빨랫감 분류에서 헹굼, 널기까지
냄새 없이 보송보송한 빨래를 위한
A to Z 솔루션입니다
STEP 1. 빨래 분류하기
젖은 수건이나 비를 맞아 축축해진 옷을
다른 빨래와 함께 모아두면
젖은 빨랫감에서 번식한 세균이
다른 것들로도 옮겨가기 때문에
반드시 따로 분류해 주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축축한 빨래끼리 모아두었다고
안심하고 마구 쌓아두면 안된다는 것!
한 번 냄새가 나기 시작한 빨래는
세탁을 하더라도 세균을 잡기 어려우니
젖은 빨랫감은 옷걸이에 걸어 가볍게 말린 후
빨래통에 담아야 세탁 후에 냄새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STEP 2. 세제+베이킹소다로 세탁하기
세탁기에 빨래를 돌릴 때
세제와 함께 베이킹 소다 반 컵을
함께 넣어주세요
약알칼리성분인 베이킹소다는
악취의 원인을 중화시켜
빨래 냄새를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3.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사용하기
섬유유연제에는 옷감을 부드럽게
코팅하는 기능이 있어
너무 많이 사용할 경우
빨래가 잘 마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가 잦은 장마철에는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활용하면
빨래 냄새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초에는 탈취 효과와 살균효과가 있어
냄새를 잡는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사용할 때에는
식초와 물을 1:100 비율로 희석해
헹굼 단계에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STEP 4. 똑똑하게 빨래 말리기
신문지가 습기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빨래건조대 사이사이
신문지를 옷과 함께 널어주거나
빨래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신문지가 빨래에 있는 수분을 흡수해
빠른 건조에 도움을 준답니다
비 오는 날 빨래를 말릴 때에는
제습기나 선풍기를 함께 사용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장마철 빨래를 널 때에는
옷의 길이와 두께를 고려해
간격을 널찍하게 널어야 통풍이 잘 되어서
빨래가 마르기 수월한데요
긴 바지, 셔츠 옆에는
속옷, 양말 같은 길이가 짧은 빨래를,
두꺼운 면 소재 옆에는
레이온처럼 얇은 소재를 널어야
빨래가 잘 마른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 읽고 나서 한바탕 수다
퀴퀴한 빨래 냄새를 없애는
나만의 꿀팁을 알려주세요!
댓글을 남겨주신 분 중 1명을 추첨해
풍기인견 스칸디콜렉션 홑겹 여름이불을
선물로 드립니다
참여기간 : 2018.06.01 - 06.31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